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6.7℃
  • 박무서울 3.5℃
  • 흐림대전 3.0℃
  • 구름많음대구 0.6℃
  • 맑음울산 1.9℃
  • 구름많음광주 3.7℃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3.1℃
  • 구름조금제주 10.0℃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5℃
  • 구름조금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경제

김해시-빙그레, 일자리 창출 맞손…‘희망일자리버스’ 공동 운영

 

김해시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빙그레와 손잡았다.

 

15일 오전 10시 김해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영현 ㈜빙그레 김해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산업 발전과 고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연대 강화와 사회공헌활동 협력, 구직자 대상 일자리 사업 공동 발굴 등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빙그레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달 중 ‘희망일자리버스’를 함께 운영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

 

㈜빙그레는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해 가야뜰 쌀과 진영단감을 급식 및 구매에 활용하고, 장애인 체육활동 및 채용, 김해국가유산야행·가야문화축제 후원 등 다양한 지역 상생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구직자와 기업의 매칭을 강화하기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희망일자리버스 ▲채용박람회 ▲신중년 취업상담사 배치사업 등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고용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행정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김해시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