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나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구인·구직자를 노린 ‘알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당일지급’, ‘포장알바’, ‘계정 대여’ 등 단기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 범죄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실제 사례① “포장알바인 줄 알았는데…소개팅 앱 가입?”
한 대학생 A씨는 중고거래 앱에서 ‘단기 포장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지원했다.
업체 담당자라는 사람은 “채용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하다”며 링크를 보냈고, A씨가 해당 링크를 통해 가입을 완료하자 ‘소개팅 앱 가입 완료’ 문자가 도착했다.
이처럼 가짜 알바 공고를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로맨스 스캠, 계정 도용 등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 실제 사례② “계정만 빌려달라더니…사기 공범이 됐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SNS에서 “계정을 빌려주면 하루 5만 원을 준다”는 글을 보고 계정을 제공했다.
하지만 며칠 뒤, 그 계정이 중고거래 사기에 이용되며 명의도용 사건의 공범으로 연루되는 피해를 입었다.
전문가들은 “계정 대여나 개인정보 제공은 절대 금지”라며, 이런 유형의 알바는 범죄에 직접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 알바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아르바이트 지원 시 아래의 경고 신호가 있다면 즉시 의심해야 한다.
▶ 주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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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알바 / 당일지급 / 단기근무 → 사기성 모집글일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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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사이트 가입, 인증번호 요구 → 개인정보 탈취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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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용 계정 한번만 빌려줘요” → 명의 도용 및 사기 거래에 악용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구직할 경우, 등록된 사업자 정보가 실제 존재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면 이렇게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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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사이트 가입이나 개인정보 요구 시 즉시 대화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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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모르게 소개팅 앱 등 가입된 경우 즉시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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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용 가능성이 있는 게시글은 즉시 삭제 조치
▶ 신고·상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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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피해 365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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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
‘쉬운 돈벌이’는 언제나 위험과 맞닿아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이 생활화된 요즘, 단 몇 번의 클릭이 개인정보 유출이나 범죄 연루로 이어질 수 있다. ‘의심되면 중단, 모르면 신고’ — 이것이 온라인 알바 사기를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