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25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 8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렸으며, 경상북도가 주관해 각 시·군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자립생활’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주거·사회·일상 자립을 지원,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또한 경산시 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한 ‘마음 이음 부동산’ 사업을 통해 자살률이 높은 지역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스크리닝, 자살예방 서비스 홍보, 고위험군 연계 활동 등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시민 대상 특강과 ‘마음의 짐(GYM)’ 온라인 챌린지를 진행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돌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자살 고위험 지역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해 자살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기존의 자살 유족 모임을 확대 운영하는 등 촘촘한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마음 건강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직원들의 헌신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행정 중심의 지원을 넘어 민·관 협력을 통한 현장 밀착형 정신건강 돌봄 모델을 구축했다.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로, 지역사회 전체의 ‘마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성과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