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흐림동두천 -4.7℃
  • 흐림강릉 0.3℃
  • 구름조금서울 -3.3℃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0.2℃
  • 울산 3.7℃
  • 맑음광주 -0.7℃
  • 구름많음부산 5.9℃
  • 구름조금고창 -1.8℃
  • 맑음제주 7.2℃
  • 흐림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4.1℃
  • 구름조금금산 -3.8℃
  • 구름조금강진군 0.9℃
  • 흐림경주시 3.9℃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정치

“220만 도민 한뜻”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촉구대회 열려

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범도민 촉구대회서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220만 충남도민이 한목소리를 냈다.
충청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범도민 촉구대회’**를 열고, 통합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 “대전충남 통합, 국가 균형발전의 첫걸음”

이번 행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도의회 의장, 시장·군수, 민관협의체, 직능·사회단체1,8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상 상영과 기조발언,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기조 발언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가장 실효적인 초광역 정부 모델”이라며 “균형 성장과 국가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20만 도민·140만 대전시민의 염원, 하나로 모였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충남도정책특별보좌관, 자율방재단·방범연합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이통장협의회 등 7개 단체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대전충남 행정통합 결의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전과 충남의 완전한 통합을 위해 220만 도민과 140만 대전시민이 뜻을 모으겠다”며 국회에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후 김태흠 지사와 도민 대표들이 함께 대전충남 지도 모양의 퍼즐을 맞추는 상징 퍼포먼스를 펼치며 ‘대전충남특별시’ 완성의 의지를 다졌다.

 

■ 김태흠 지사 “하나된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김 지사는 “이제는 전국을 5~6개 초광역권으로 개편해 각 지역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먼저 대전·충남이 통합을 이루고, 이후 세종·충북까지 연계해 ‘하나된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께서도 대전충남 통합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선도적 추진 의지를 밝히셨다”며 “국회는 더 이상 논의를 미뤄선 안 된다.

정기국회 마지막 날까지 특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회 계류 중인 특별법…내년 지방선거 전 통과 필요

현재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돼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단계에 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첫 통합시장 선출이 가능하려면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단순한 지역합병이 아니라, 균형발전과 초광역 협력의 상징적 실험이다. 220만 도민의 뜻이 국회를 움직여,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