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국도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국도31호선 가아리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제군은 12월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끼웠다.
협약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이동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원종덕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과정에서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사업 추진 전반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지인 인제군 북면~양구군 약 20km 구간은 휴식 공간이 거의 없어 졸음운전 위험 등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인제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일반국도 스마트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인제읍 가아리 325-4번지 일원 폐도부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총 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휴게공간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 주차장,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형 쉼터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는 국도 이용자 편의 향상뿐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인프라로 기대된다.
인제군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2026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026년 10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도 이용자 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안전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반시설 투자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꼭 필요하다. 가아리 스마트복합쉼터가 국도31호선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