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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용산구, 제과산업 역사 전시 ‘스윗 용산: 기억을 굽다’ 개막

“용산의 매력, 문화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할 것”

 

서울 용산구가 달콤한 추억과 함께 지역의 산업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를 열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5일 한강로3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 ‘스윗 용산: 기억을 굽다’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철도교통의 중심지였던 용산이 어떻게 국내 제과산업의 발상지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롯데제과 등 국내 대표 제과기업들이 용산에서 경쟁하며 발전했던 과정을 다양한 전시 자료와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추억의 과자’ 전시를 비롯해 ▲‘과자로 보는 성격테스트’ ▲‘나만의 과자 상자 만들기’ ▲기념품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내년 9월 6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용산역사박물관 운영위원, 유물 기증자,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테이프 커팅·전시 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역사, 문화, 산업이 어우러진 도시로서, 이번 전시는 그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용산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윗 용산’은 단순한 과자 전시가 아니라, 용산이 품은 산업문화의 단면을 달콤하게 풀어낸 이야기다. 기억의 향기가 남은 공간에서 과거와 현재가 다시 만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