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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안군, ‘태양광 기자재 국산화 협약’ 체결… 신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도약

국산 태양광 산업 생태계 강화 선도

 

전남 신안군이 정부의 태양광 기자재 국산화 정책을 적극 이행하며, 국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 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자립과 국산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신안군, ‘태양광 기자재 국산화 사용 협약’ 체결

신안군은 지난 12월 8일, **신안군청에서 김대인 부군수(군수 권한대행)**와 **(사)신안태양광산업협회(12개 발전사 및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 태양광산업 기자재(인버터 등) 국산화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이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의 거점 지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인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를 국산 제품 중심으로 조달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태양광 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 국산제품 우선 조달·기술 협력 강화… 상생 모델 구축

협약 주요 내용에는 신안군 내 신규 및 기존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시 국산 기자재 우선 사용을 명문화했다.
또한 기술 교류 확대, 효율적 유지보수 체계 구축, 국산화 정책 지원사업의 공동 추진 등 산·지자체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정부의 국산 장비 우대정책에 공동 대응하고, 신안군 내 국산 기자재 사용 촉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지원사업 연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서 책임 다할 것”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은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서, 이번 협약이 국내 태양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산 기술력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에너지 혁신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정부 주도 산업정책 이행의 ‘모범 사례’

신안군의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정부 산업정책을 실천한 첫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국산 기자재 사용 확대는 단순한 지역사업을 넘어, 국내 태양광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국가 에너지 자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의 행보는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지방정부가 에너지 산업정책의 실행 주체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산 기자재 사용 확대는 지역기업의 성장과 기술 독립을 동시에 견인하며, ‘신안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