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골든타임 지키는 경남형 응급의료상황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최고의 혁신 사례로 선정되며,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응급의료 시스템 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경남형 시스템’ 결실
경상남도는 응급환자가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소방청-관내 35개 응급의료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구급대원과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경광등 알림시스템’**을 도입해 응급환자 수용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율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체계 덕분에 응급의료기관의 응답률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응급상황 대응 속도가 비약적으로 개선되어 국민 생명 보호의 현장 혁신으로 평가받았다.
■ 513개 사례 중 1위, 정부혁신의 최고 영예
행정안전부는 매년 범정부 차원의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239개 기관이 제출한 513개 사례 중, 전문가 심사(70%)와 국민 참여 심사(30%)를 거쳐 41개 사례가 예선을 통과했다.
이 중 상위 13개 기관만이 본선 무대에 올라, 전문가 10명과 국민평가단 130명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경상남도의 ‘응급의료상황실’이 **대상(대통령상, 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고, 금상(대통령상)은 총 5개 기관, 은상(국무총리상)은 7개 기관이 차지했다.
■ AI·데이터 기반 혁신사례도 주목
올해 왕중왕전은 ‘참여·소통’, ‘민원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세 분야로 개편돼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금상에는 ▲소방청 ‘119 안심콜’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경기도 ‘체납자 가상자산 정밀 추적 시스템’ ▲주택도시보증공사 ‘내 임대인 정보 제공’ ▲국세청 ‘원클릭 환급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혁신사례들이 선정됐다.
은상(국무총리상)은 ▲국군의무사령부 ‘군·소방 협업 응급환자 대응체계’ ▲국토교통부 ‘AI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곡성군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금융위원회 ‘사망보험금 유동화’ ▲공정거래위원회 ‘스·드·메 문단속’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극복 프로젝트’ ▲법무부 ‘전자입국신고(e-Arrival card)’ 등 7건이 선정됐다.
■ “AI와 협업으로 국민의 일상 변화시켜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올해 수상한 사례들은 참여와 소통, 그리고 AI 기반 혁신이 국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공공 전반에 확산시켜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수상 사례를 정부혁신 플랫폼 **‘혁신24’**를 통해 공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전국 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의 이번 대상 수상은 단순한 행정 성과가 아닌, 국민 생명을 살리는 혁신의 본질을 보여준 사례다. 기술과 협업이 결합된 현장 중심의 혁신이야말로 진정한 ‘정부혁신’의 방향이라 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