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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경남도, ‘2026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7개소 선정…국비 17억5천만 확보

장애인·고령자 등 모두가 제약 없이 즐기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박차

 

경상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의 7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와 경사로,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결과, ▲산청군 동의보감촌 1곳, ▲거창군의 거창수승대관광지·창포원·항노화힐링랜드 등 3곳, ▲합천군의 정양늪생태공원·정양레포츠공원·회양관광지 등 3곳이 선정됐다. 총 7개소가 이름을 올리며, 경남도는 국비 17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3개 관광지가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7개소 추가로 도내 열린관광지는 30개소로 확대됐다. 이는 경남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무장애 관광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선정된 관광지들은 향후 장애인 당사자 및 배리어프리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별 맞춤형 시설 개선과 취약계층 대상 체험 콘텐츠 보강 작업에 들어간다.

 

심우진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모든 국민이 동등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사업”이라며, “경남을 찾는 누구나 제약 없이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의 열린관광지 확대는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이 아닌, ‘모두를 위한 여행’이라는 가치의 실현이다. 장애와 연령, 환경의 제약을 넘어 진정한 포용 관광이 경남에서 꽃피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