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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 루마니아 대통령과 첫 통화…“방산·원전 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12월 4일 오후 니쿠쇼르 다니엘 단(Nicușor Daniel Dan)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양국이 정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최근 방위산업과 원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점에 대해 상호 만족감을 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방산기업의 신궁과 K9 자주포 수출이 루마니아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방산기업들이 루마니아의 방위 역량 강화에 계속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원전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루마니아의 신규 원전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협력 확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단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이외에도 항만 및 인프라 분야 협력, 교역 및 투자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양국 국민 간 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관계의 기반을 다지기로 뜻을 모았다.

 

양 정상은 “양국의 실질적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적절한 계기에 직접 만나 논의를 이어가자”고 합의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한-루마니아 관계는 유럽과의 전략적 협력 거점으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정상 간 통화가 방산·에너지 협력을 넘어, 기술·문화 분야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동반자 관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