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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베트남 다낭시 대표단, 무주군 공식 방문…문화·관광 협력 논의

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태권도원 등 방문, 간담회 진행

 

무주군의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Commune Cam Le) 대표단이 4일 무주군을 공식 방문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

 

■ 무주–다낭 껌레동, 교류 협력 본격화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체결된 우호협력 협약 이후 첫 공식 상호 방문으로, 응우옌 아이 드엉 껌레동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현지 정부·기업 관계자 5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를 찾았다.

 

대표단은 태권도원, 무주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무주상상반디숲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고,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문화·관광·체육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문화·체육·농업 전 분야 협력 논의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군 주요 관계자와 베트남 대표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대표 축제 벤치마킹 ▲전시·공연 및 학술 교류 추진 ▲주요 정책 공유 협의체 운영 등 문화·관광·축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태권도 관련 연수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농특산물 수출 및 상거래 활성화 등 체육·농업 분야 상생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 “신뢰와 교류가 상생의 결실로 이어지길”

응우옌 아이 드엉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자연특별시 무주군과의 교류를 실질적인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살린 협력이 상생발전의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군, 지속 가능한 한–베 지방정부 협력 강화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는 산림·생태·축제 중심의 도시이고, 껌레동은 해양·도시 인프라가 강점인 만큼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한–베 협력 모델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우호도시 관계,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까

무주군과 껌레동은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청소년·체육 교류, 농업 및 지역경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의 교류는 단순한 상징적 관계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발전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정부 간 협력은 단순한 외교행사를 넘어, 지역의 문화·경제가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된다. 무주군과 껌레동의 연대가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