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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KBS 새 주말극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미숙·주진모·최대철 등 초호화 라인업 완성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김미숙, 주진모, 최대철, 조미령, 김선빈, 윤서아까지 합류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급 캐스팅을 확정했다. 드라마는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된다.

 

■ 30년 악연의 두 집안, 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극본 박지숙,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악연으로 얽혀 있던 두 집안이 갈등과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마침내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패밀리 드라마다.
이미 진세연·박기웅·김승수·유호정·김형묵·소이현의 출연 확정 소식에 더해 추가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 김미숙, ‘집안의 기둥’ 나선해 역… 카리스마와 따뜻함의 조화

김미숙은 공 씨 집안의 맏며느리 나선해를 연기한다.
엄격하면서도 정이 깊고, 집안일과 약사 업무를 동시에 지켜온 탄탄한 생활력의 소유자다.
그가 만들어낼 ‘파워 슈퍼우먼’ 이미지가 또 하나의 명품 캐릭터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 주진모, 한의사 양선출… 순정과 외로움을 품은 츤데레 아버지

양지바른 한의원의 주인이자 자부심 강한 한의사 양선출은 주진모가 맡는다.
그는 떠난 아내를 여전히 잊지 못하며 혼자 죄책감을 짊어진 인물로, 고집과 권위 속에 숨겨진 순정을 품고 있다.
주진모 특유의 깊은 감정 연기가 더해져 복합적인 매력의 캐릭터가 탄생할 전망이다.

 

■ 최대철, 따뜻한 재활치료사 공대한… 가족을 위한 희생의 아이콘

최대철은 공정한의 동생이자 선한 성품을 지닌 공대한으로 분한다.
늦은 나이에 찾아온 사랑과 결혼을 맞이하지만, 순탄치 않은 삶 앞에서 또 다른 시련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가족을 아끼는 그의 따뜻한 서사를 최대철이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이 높다.

 

■ 조미령, 삶을 떠받치는 현실형 엄마 양동숙

조미령은 양지바른 한의원의 실장이자 아들 민지후를 ‘반드시 한의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로 살아온 양동숙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책임져온 인물인 만큼 현실적 감정선이 돋보이는 역할이다.

 

■ 김선빈·윤서아, 청춘 라인업의 활력 더한다

김선빈은 잘생기고 다정한 의대 졸업생이자 모델 지망생 공우재로 등장한다.
박애주의자적 성향을 지녔지만, 의사 국가시험에서 연속 낙방하며 압박감과 자책 속에서 방황한다.

 

윤서아는 예측 불가한 인플루언서 양은빈을 맡았다.
기세등등한 성격과 자유로운 스타일로 살아왔지만, 공우재에게 반복적으로 거절당하며 결국 감정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
두 젊은 배우가 펼칠 로맨스와 대립 구도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김미숙부터 김선빈·윤서아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 배우들이 한 가족의 결을 촘촘히 그려낼 예정”이라며 “베테랑 배우들의 존재감과 청춘 배우들의 에너지가 합쳐져 주말극다운 무게감과 활력이 동시에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연출은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한준서 감독이, 극본은 ‘옥씨부인전’, ‘엉클’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박지숙 작가가 맡는다.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현재 방송 중인 ‘화려한 날들’ 후속으로 2026년 1월 시청자와 만난다.

 

주말극의 핵심은 결국 ‘세대 공감’이다. 배우들의 세대 스펙트럼만 봐도 이번 작품이 왜 기대되는지 설명된다. 서로 다른 상처를 품은 두 집안이 어떻게 하나로 엮여갈지 지켜볼 만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