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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세정·강태오, 영혼 체인지→키스 엔딩까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반전의 미학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매회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는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맨스와 코믹, 판타지를 넘나드는 전개 속에서 강렬한 반전이 이어지며 “본방 사수”를 유발하는 ‘엔딩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 1회 – 기억 잃은 세자빈, 부보상 박달이로 돌아오다

세자 이강(강태오 분)은 사랑했던 세자빈을 잃은 후 슬픔 속에서 살아가던 중, 저잣거리에서 세자빈과 똑 닮은 여인 박달이(김세정 분)를 마주한다.
한편, 박달이는 자결 위기에 처한 허영감의 딸을 구하기 위해 한양으로 잠입했지만, 고모 박홍난(박아인 분)은 끝까지 그녀의 상경을 만류했다.

 

1회 엔딩에서는 기억을 잃었던 박달이의 정체가 바로 세자빈 강연월이었음이 밝혀지며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활기찬 부보상 박달이와 품격 있는 세자빈 강연월 사이의 간극은 두 인물의 숨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 4회 – 세자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웃음 폭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엮이던 이강과 박달이는 운명처럼 위기를 함께 넘기며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끊어졌던 ‘홍연’이 다시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몸이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눈을 뜨자마자 서로의 몸이 바뀐 것을 깨닫고 경악하는 장면은 폭소를 자아냈다.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리액션과 배우들의 호흡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 8회 – 복수 대신 사랑, 이강과 박달이의 첫 키스

이강과 박달이는 몸이 뒤바뀐 채 궁궐에서 복수를 위해 공조하지만, 서로를 향한 감정은 점점 깊어진다.
복수의 순간, 박달이를 해하려는 짐조를 마주한 이강은 사랑을 택해 그를 제압했고, “복수마저도 너를 위한 것이었다”는 고백과 함께 진심 어린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감정이 최고조에 달한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기며 ‘이달엔 이강달’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 앞으로의 전개는?

두 사람의 사랑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만큼, 9회 이후에는 더 짙어진 로맨스와 함께 또 어떤 반전의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늘(5일) 밤 9시 40분 9회가 방송된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단순한 사극 로맨스를 넘어, 매회 감정의 여운과 미묘한 긴장을 남긴다. 엔딩 한 장면만으로도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드라마, 그 진가가 이제 막 드러나기 시작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