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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무주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명예 잇는 야간관광 전략 모색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성과 공유 및 정책 확장 논의 본격화

 

무주군이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로 선정된 의미를 지역 정책으로 확장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 세미나’**를 지난 3일과 4일,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이 공동 주최하고 지속발전포럼이 주관했으며, 도내 공무원과 관광 전문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 무주·부안, 야간관광도시 성과 공유

세미나에서는 무주군과 부안군이 추진해온 야간관광진흥도시 사업의 성과가 소개됐다.
김선영 여가공간연구소 연구실장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강덕제 진주문화관광상품연구소 소장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전북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에서는 △축제·조명 기반 야간 콘텐츠 확대, △체류시간 연장 전략, △관계인구 확보 등 전북형 야간관광 정책의 실질적 방향이 제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 현장 체험과 종합 토론…실질적 정책 논의

참석자들은 덕유산 향적봉을 곤돌라로 올라 생태·경관 자원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홍창식 지속발전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야간 경관 자원 활용, △주민 참여형 관광 생태계 조성, △시군 간 연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무주형 야간관광 전략, 지속가능 발전의 출발점”

이현우 무주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무주형, 더 나아가 전북형 야간관광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문가들의 제언을 반영해 무주의 자원과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UNWTO가 부여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의 명예가 무주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를 기반으로 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야간관광 중심 체류형 전략 수립, △도내 거점 간 연계 모델 구축, △UNWTO 브랜드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무주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의 위상에 걸맞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야간관광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의 패러다임을 ‘낮에서 밤으로’ 확장하는 시도가 지역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