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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폐업 부담 줄이고 다시 일어선다… 중기부 ‘재기지원 사업’ 성과 공유

2025년 재기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장관 포상(표창·장관상) 13명 수상

 

중소벤처기업부가 폐업 소상공인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재기지원 사업(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를 열고, 재도전에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공유했다. 정부는 폐업을 ‘끝’이 아닌 ‘다시 일어서는 출발점’으로 바라보며, 소상공인의 재창업과 취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재기 성공 사례 공유… “실패를 넘어 다시 도전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서울 상암 DMC타워에서 ‘2025년 재기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재기사업화 우수상품 전시, 소상공인 네트워킹, 채용상담 부스, 취업특강, MD상담회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MD 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 지원과 중소기업 채용면접(매칭데이)을 활용한 임금근로자 전환 기회 제공은 폐업 이후의 현실적인 재기를 돕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됐다.

 

■ 재도전 성공 소상공인·기관에 장관상 수여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소상공인 재기지원에 힘쓴 기관 유공자 6명이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재도전 성공사례 7명이 재기 우수 소상공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지역 농가와 협력해 ‘곶감 단백바’를 개발한 리얼로푸드&바디랩 김난형 대표, ▲인쇄업에서 제조업으로 전환해 매출을 250% 이상 끌어올린 워터클레이(주) 이용욱 대표, ▲폐업 후 호텔 파티시에로 재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등 다양한 형태의 성공 모델이 소개됐다.

 

■ 폐업 부담 줄이고 재도전 기회 확대

중기부는 올해 말 기준으로 ▲점포철거비 지원(최대 600만 원) 4만 8,583건 ▲폐업 소상공인 취업 심화교육 8,358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수당 지급 2만 5,563건 ▲재기사업화 진단 6,747건 및 전담 PM 지원 2,820건 등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들이 준비된 재창업과 취업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2025년, ‘촘촘한 재기지원 체계’로 업그레이드

내년부터는 지원 제도를 더욱 강화한다.
중기부는 ▲점포철거비 서류 간소화(7종 → 5종)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확대(2,000명 → 3,000명) ▲재기사업화자금 자부담 완화(100% → 50%) ▲채무조정자 지원대상 포함 등 **‘현장 맞춤형 재기지원체계’**를 본격 도입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폐업은 실패가 아니라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며, “정부는 누구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공정한 재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의 재도전은 단순한 생계유지가 아닌 ‘두 번째 성장’이다. 정부의 촘촘한 지원과 사회적 응원이 함께할 때, 실패는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닌 기회가 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