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2025 아시아 기계체조 선수권대회’에서 선제적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보건소는 대회 준비 초기부터 행사 규모, 참가국, 경기장 시설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질병관리청의 군중행사 감염병 위험평가 도구를 적극 활용해 사전 위험요인을 진단·보완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제천시 체육진흥과와 대회 운영 대행사 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대응 역량을 높였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지역 응급실 감시체계 강화, 경기장 및 숙박시설 레지오넬라 검사, 손소독제 비치, 수시 위생점검, 경기장 주변 방역 등 다층적인 감염병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의료진과 운영인력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대응 교육,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한 한글·영문 예방수칙 안내문 설치로 현장 예방 홍보도 강화했다.
이러한 체계적 대응으로 제천시보건소는 올해 ▲충청북도 감염병 예방관리평가 우수기관 ▲질병관리청 정책제안 공모전 동상 ▲군중행사 감염병 위험평가 우수기관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하며 감염병 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제대회의 안전을 위해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을 철저히 준비한 점이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염병 대응은 위기 이후가 아니라, ‘시작 전 준비’에서 완성된다. 제천시보건소의 철저한 예방 중심 행정이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