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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나주시보건소, 초·중·고생 1,400명 대상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실시

초중고 12개교서 ‘금연 토크콘서트’ ‘도전! 금연골든벨’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가 청소년의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흡연의 유해성을 학생 스스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 나주시, 초·중·고 12개교 1,425명 대상 흡연 예방 교육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관내 초·중·고 12개교 학생 1,4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의·체험·토론이 결합된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흡연이 개인의 건강, 학업,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 금연 선포식·토크쇼·골든벨… 학생 참여 높인 체험형 프로그램

교육 현장에서는 전교생이 함께 금연을 다짐하는 금연 선포식이 열렸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흡연 문제를 논의하는 금연 다짐 토크쇼도 마련됐다.

 

특히 ‘금연 골든벨’ 프로그램에서는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한 OX 퀴즈와 주관식 문제가 출제됐다.
탈락자에게 패자부활전 기회를 주는 등 흥미 요소를 더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금연 지식을 자연스럽게 되새기며 학습 효과와 실천 의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대학생 금연 교육도 병행… 지역사회 전 연령대 확산

나주시보건소는 청소년뿐 아니라 대학생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동신대학교 금연사업단과 협력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5회에 걸쳐 재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교육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예방 교육이 청소년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금연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 “청소년 흡연은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출발점”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청소년 시기의 첫 흡연은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금연 선포식, 토크쇼, 골든벨 등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스스로 실천하는 금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연 교육이 더 이상 단순한 계몽 활동이 아닌, 참여와 공감 중심의 건강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 나주시의 이번 시도는 청소년이 ‘왜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가’보다 ‘내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자기주도형 금연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