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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주요 수칙 정리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12.15.)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산림 당국이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을 운영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으로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주변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허용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취사 및 야영 금지 등이 강조됐다.

 

산림 내에서는 라이터, 버너 등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아예 소지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산 주변 길가와 쉼터 등에서의 흡연은 물론, 담배꽁초를 차량 밖이나 길가에 버리는 행위도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철저한 자제가 필요하다.

 

아울러 산과 인접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생활쓰레기 소각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로 번지기 쉬운 고위험 행위로,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허용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무단 야영과 취사 역시 강하게 제한된다.

 

산불을 목격하거나 연기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기에 빠르게 신고할수록 산불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불은 한 번 나면 꺼지지만, 잃어버린 산과 생태계는 수십 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설마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 하나가 한 계절의 산을 통째로 잃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올가을만큼은 꼭 기억해야 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