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기관상은 공중보건의 감소와 의료 인력 부족이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서천군은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인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 의료기관 간 연계와 상호보완적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 모델을 운영해왔다.
개인상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현장에서 활약한 보건소 직원에게 돌아갔다. 해당 직원은 3개 이상 만성질환을 가진 복합질환자를 대상으로 비주얼씽킹 기법을 적용한 맞춤형 식단 교육을 실시하고, 원격협진을 통한 의사 연계 관리로 체계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월 1회 방문간호 전문 인력과 사례회의를 운영,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와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공보의 인력 감소 상황에서도 ICT 기반 의료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취약지에서 ICT 기반 원격협진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생명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이다. 서천군의 사례는 지역 보건의료의 미래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