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이 **‘2025 전주 콘텐츠 페어’**를 11월 27~28일 양일간 진흥원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UP)’**을 주제로, 가상융합(XR) 기술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차세대 실감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
■ 8년째 이어진 ‘전주 콘텐츠 페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다
2018년 처음 시작된 전주 콘텐츠 페어는 지역에서 개발된 기술융합형 디지털콘텐츠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북 대표 콘텐츠 산업 행사다.
올해는 특히 AI와 물리적 체험이 결합된 ‘피지컬 AI’ 시대를 반영해, 현실 기반 체험형 콘텐츠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허전 원장은 “AI와 XR 기술의 융합이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이 가상융합 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진흥원-지역기업, 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행사 첫날, 전주시와 진흥원, 그리고 **지역기업 5개사(㈜펀잇, ㈜펀웨이브, ㈜셈스게임즈, ㈜라온네스트, ㈜글로펙스)**가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가상융합산업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각 20억 원을 투입해 XR·AI 융복합 기술 개발에 나서며, 전주시와 진흥원은 ▲기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전문 인력 매칭 ▲중앙부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지원한다.
■ “AI가 현실로 확장된다”… 전시·토론회로 산업 방향 제시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UP)’ 행사는 투자 협약 외에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XR산업 정책 토론회와 메타버스지원센터 콘텐츠 전시관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토론회는 조민호 (사)전북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송현우 ㈜펀웨이브 대표, 이호근 ㈜에스지오코리아 대표, 김정욱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대표, 최주용 ㈜뉴토 대표, 안소영 진흥원 미래산업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기술 트렌드 변화와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전시관에서는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가 제작 지원한 7종의 실감콘텐츠가 공개됐다.
대표 출품작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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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잇 : AI 비전 기반 XR 전투훈련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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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웨이브 : AI 연동 XR 간호실습 융복합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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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스게임즈 : 반려식물 소통형 XR 가드닝 힐링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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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네스트 : 백제 무왕 일대기 VR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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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펙스 : 반려동물 교육·훈련 VR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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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라이크㈜ : 버추얼 인플루언서 캐릭터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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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모스트올웨이즈 : AI 기반 글로벌 K-드라마 ‘케이타운걸즈’ 제작
■ 전북, ‘가상융합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
전주시는 2019년 전주역 인근에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XR 콘텐츠 제작 장비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업 마케팅 지원 등 가상융합콘텐츠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꾸준히 힘써왔다.
허전 원장은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이 AI·가상융합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주 콘텐츠 페어는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니라, AI와 XR 기술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무대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