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8,313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297억 원(3.7%) 증가한 규모로, 군은 채무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생활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 2026년도 예산안 8,313억 원…“채무 제로, 미래 투자 강화”
거창군은 불확실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출 구조조정과 사업별 예산 재배분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부경남 중심도시 도약 ▲군민 생활편의 기반 확충 ▲육아·복지 지원 강화 ▲‘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 등 지역 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예산은 기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군민 체감형 성과를 내기 위한 실질적 투자에 집중했다”며 “활기찬 거창,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분야별 주요 예산 배분
2026년도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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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분야: 1,863억 원(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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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2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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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18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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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 지원 2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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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보육료 46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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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해양수산 분야: 1,626억 원(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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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 수당 4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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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직불금 19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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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5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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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35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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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공행정 분야: 70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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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타운 조성 6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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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센터 건립 5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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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전입 지원 각 19억 원, 저출산 대책 1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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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분야: 68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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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2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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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시설 개선사업 2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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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원 생태관광복합사업 3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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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3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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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시설 건립 20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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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력타운 주거거점 조성 3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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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18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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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분야: 40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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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 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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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둘레길 조성 1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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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야행관광 인프라 14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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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에너지 분야: 19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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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단지 조성 5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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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1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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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2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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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물류 분야: 21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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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도로 확·포장 1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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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차장 조성 10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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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분야: 11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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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운영 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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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의사 채용지원 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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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야: 8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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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합시설 건립 2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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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운영 2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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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1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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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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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12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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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대응·스마트농업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거창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416억 원을 투입한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사과 스마트과수원 확대 등 28개 사업을 통해 첨단기술 기반의 친환경 농업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거창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실속과 균형’을 모두 잡으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채무 없는 건전재정 속에서도 복지·농업·환경·관광 등 지역 핵심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며, **‘지속 가능한 지방재정의 모범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