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 반도체 기업 및 투자협약 기업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상생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 상생 협력 기반 강화를 목표로, 산업 경쟁력과 근로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 반도체·투자협약 기업 임직원 위한 복지 협약 체결
이천시는 11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을 열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시몬스, 애경자산관리㈜, ㈜에덴낙원, ㈜디에스테크노, ㈜밸류엔지니어링, 브이엠㈜, 비씨엔씨㈜, 영진아이엔디㈜, ㈜유진테크, ㈜티에이치테크, ㈜에이치시티, ㈜하이랜드푸드, ㈜재현인텍스 등 1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및 투자협약 기업 임직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서 출발한 ‘상생 모델’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도체 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7월 ‘이천시 반도체기업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관내 8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함께 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반도체기업협의체 실무간담회에서 “근로자 복지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본격화됐다.
■ 지역 대표 기업들과의 실질적 제휴 추진
이천시는 근로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제휴업체를 직접 발굴했다.
지난 8월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시몬스, 테르메덴, 에덴파라다이스 등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협력을 요청했으며, 기업들은 지역 상생의 가치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에 동참했다.
또한 협약의 수혜 대상을 반도체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이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중인 기업 임직원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 만들 것”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이천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산업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곧 진정한 기업지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근로자 복지 향상뿐 아니라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복지 혜택을 넘어 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보여준다. 기업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을 때, 진정한 의미의 ‘지역 상생 산업 생태계’가 완성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