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근거리 정찰드론이 군에 처음으로 실전 배치됐다.
국방부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정밀 감시가 가능한 멀티콥터형 근거리 정찰드론의 초도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과 전투원 생존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병사의 눈을 대신한다”… 감시사각 해소하는 전장의 동반자
근거리 정찰드론은 수목이 울창하거나 건물이 밀집한 지역 등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멀티콥터형 드론이다.
이 드론은 전장 내 사각지대를 정밀 감시하고, 위험 지역의 실시간 영상을 전송해 전투원의 안전 확보와 작전 성공률 향상에 기여한다.
군 관계자는 “정보가 곧 생존인 현대전에서 정찰드론은 ‘전장의 눈’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 2025년 육군·해병대 배치 완료… 실전 운용 준비 돌입
근거리 정찰드론 사업은 2024년 12월 계약 체결 이후 본격 추진됐으며, 2025년 10월 육군과 해병대 초도 전력화가 완료됐다.
특히 ‘아미타이거(Army TIGER)’ 시범부대를 포함한 부대에 우선 배치돼 전술 상황에 맞는 실전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는 2차 납품을 위한 운용자·정비자 통합교육이 진행 중이며, 2026년 2월까지 전력화 완료 후 실전 운용 평가와 확산 배치가 이어질 계획이다.
■ “첨단 드론으로 미래 전장 대비”… 감시·정찰 능력 강화
국방부는 근거리 정찰드론 전력화로 중대급 작전 지역의 감시·정찰 능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산 기술로 제작된 이 드론은 고해상도 영상 송출, 자율 비행, 실시간 데이터 전송 기능을 갖춰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로 평가된다.
‘근거리 정찰드론’은 단순한 장비를 넘어, 전투원 생존을 지키는 눈과 귀다.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첨단 드론이 실전에 투입되며, 우리 군의 정보전 대응 능력이 한층 진화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