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2.7℃
  • 흐림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5.1℃
  • 구름조금대구 3.3℃
  • 울산 3.4℃
  • 맑음광주 5.6℃
  • 구름조금부산 5.1℃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11.3℃
  • 흐림강화 2.3℃
  • 구름많음보은 3.9℃
  • 구름많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7.0℃
  • 구름조금경주시 2.2℃
  • 구름조금거제 5.7℃
기상청 제공

생활

행안부 조직개편 단행… 참여·연대·혁신으로 국민 체감행정 구현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 공포·시행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 행정 전환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행정 실현을 위한 행안부의 정책 추진 동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행정안전부 직제’ 개정안 25일 공포·시행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과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이 25일 자로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 실현 기반 마련과 함께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지방정부의 자율·참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행안부의 전략적 재편이다.

 

■ 디지털정부혁신실 → ‘인공지능정부실’로 확대 개편

이번 개편의 핵심은 ‘디지털정부혁신실’을 ‘인공지능정부실’로 재편한 것이다.
그동안 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추진되던 정책 방향을 넘어, 공공분야 전반의 AI 대전환(AX) 을 전담한다.

 

새로 구성된 인공지능정부실은 ▲인공지능정부정책국(정책·기획), ▲인공지능정부서비스국(행정서비스), ▲인공지능정부기반국(보안·인프라) 등으로 세분화됐다.
이를 통해 ‘기획–활용–기반’의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고 신뢰받는 AI 민주정부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 사회연대경제국·기본사회정책과 신설… 지역경제 회복 견인

행안부는 사회연대경제와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연대경제국’과 ‘기본사회정책과’를 신설하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담당할 **‘자치혁신실’**을 신설했다.

 

‘사회연대경제국’은 현재 추진 중인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기반 구축을 중점 추진하며, 하위 조직으로 ▲‘사회연대경제제도과’(법·제도 운영 및 협력), ▲‘사회연대경제지원과’(마을기업 등 사업 지원)를 두었다.

 

또한 지역 금융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역금융지원과’**를 이관해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제고와 사회연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회복을 지원한다.

 

■ 국민참여 확대… ‘정부혁신국’ → ‘참여혁신국’으로 개편

국민의 직접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정부혁신국’을 **‘참여혁신국’**으로 개편했다.
이곳에는 국민이 일상 속에서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참여정책과’**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는 정부 정책 전반에서 국민주권 행정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재난안전 조직도 효율화… 예방 중심 체계로 전환

재난안전 기능도 개편됐다.
‘재난안전점검과’는 사회재난실로, ‘재난안전연구개발과’는 안전예방정책실로 이관해 사전 예방 중심의 효율적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 “참여·연대·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가치는 참여, 연대, 혁신”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선언이 아닌 실질적 변화를 위한 실행 설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행정, 지방정부 혁신, 국민안전 강화를 통해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안전부’**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가 단순한 디지털 정부를 넘어 AI 행정으로 진화하려는 시도의 신호탄이다. 참여와 연대 중심의 구조 개편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