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1월 25일 오후 케빈 김(Kevin Kim)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향후 대북·통일정책에서의 한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 장관은 김 대사대리의 부임을 축하하며,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대화 재개를 위한 국제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를 실질적 진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간 대화의 창이 다시 열리고 있다”며, 이를 추진 동력으로 삼아 한미 양국이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년 4월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중요한 외교 변곡점으로 평가하며,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한국 정부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과 정세 안정화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화의 물꼬는 스스로 열리지 않는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움직임에 한국이 능동적인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