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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반오문 인터뷰] 대전 하얀나무미술학원 손유정 원장의 진짜 교육, “아이를 끝까지 책임진다”

대전 하얀나무미술학원 손유정 원장
“재능이 있는 아이는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9년 차 미술 교육자가 말하는 진짜 ‘아이 중심’ 교육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하얀나무미술학원 운영하는 손유정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 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의 꿈에서 ‘아이들의 스승’으로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 조용한 거리에 자리한 하얀나무미술학원은 오랫동안 지역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아온 작은 미술교육 공간이다. 이곳을 이끄는 손유정 원장은 처음부터 미술 강사가 될 계획을 세웠던 사람은 아니었다.

“어릴 때부터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게 됐죠.”

하지만 손 원장에게는 늘 마음 한쪽에 자리 잡은 또 하나의 꿈이 있었다. 바로 **‘선생님’**이라는 꿈.

학창 시절부터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결국 강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교육자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아이들을 지도한 지는 어느덧 9년. 그녀만의 미술 교육 철학이 꽃피기 시작했다.

 

 

“재능 있는 아이는 끝까지 끌고 간다”

 

손유정 원장이 학부모들에게 특히 신뢰를 얻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녀는 돈보다 아이의 가능성을 먼저 본다.

“미술은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드는 분야예요.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은 무료로 도와준 적도 있어요. 정말 하고 싶어 하는 친구라면 대학까지 꼭 보낼 수 있게 돕고 싶어요.”

이 말에선 이미 교육자의 기본을 넘어 ‘사람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학원에는 오랜 기간 꾸준히 성장한 학생들이 많다.

손 원장이 아이를 쉽게 놓지 않고 끝까지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재미’의 본질을 아는 선생님

 

아이들은 왜 하얀나무미술학원에서 수업을 기다릴까?

그 이유는 **“쾌감이 있는 미술”**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손 원장은 임팩트·구성 등 실기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왔고, 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녹인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임팩트 있게 완성될 때 느끼는 그 쾌감이 있어요.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 미술을 더 사랑하게 되죠.”

또한 만들기 수업 커리큘럼을 매달 재개발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 달에 다섯 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 작업은 무려 5년째 매달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는 학원”.

 

 

 

부모가 믿고 보내는 이유

 

아이들이 먼저 좋아하는 학원이지만, 선택의 결정권은 결국 부모에게 있다.

손 원장은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신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이를 어디에 맡긴다는 건 부모 입장에서 가장 큰 결심이잖아요. 그래서 커리큘럼과 아이의 성장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려고 해요.”

특히 초등부는 커리큘럼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중·고등부는 소규모 운영 방식 덕분에 수시 합격률이 높은 편이다.

“저희는 대형 학원처럼 화려하진 않아요. 대신 집중도가 높죠.

아이 한 명 한 명을 세밀하게 잡아주니까 수시에서 정말 좋은 결과가 나와요.”

실제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꾸준하다.

특히 입시반의 경우 ‘1:1에 가까운 밀착 케어’라는 장점은 대형 학원에서는 쉽게 얻기 어렵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변화를 멈추지 않는 학원

 

하얀나무미술학원은 ‘고정된 커리큘럼’이 존재하지 않는다.

손유정 원장은 말한다.

“아이들은 매번 새로운 자극을 받을 때 더 잘 성장해요. 그래서 계속 새로운 수업을 만들죠. 저도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느낌이에요.”

이러한 자세는 교육자로서의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정체되지 않는 미술학원, 그리고 정성의 밀도가 높은 학원.

이 두 가지가 바로 학부모가 하얀나무미술학원을 선택하는 핵심 포인트다.

 

 

 

 

손유정 원장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학원을 둘러본 뒤, 기자는 이 학원이 왜 오랫동안 지역에서 사랑받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겉으로 크게 홍보하지 않아도 입소문만으로 아이들이 모이는 이유는 단 하나다.

‘원장의 진심’이 학원의 분위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빠르게 돌고 도는 교육 시장에서도 ‘한 아이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철학은 결코 흔치 않다.

더구나 형편이 어려운 아이를 무료로 지도한 경험은 교육자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보여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매달 새로운 커리큘럼을 제작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원장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하얀나무미술학원은 단순한 그림 교실이 아니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찾아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며, 대학이라는 목표까지 함께 가는 작은 ‘인생학교’에 가깝다.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줄 수 있는 학원을 찾는 부모라면, 이곳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비즈데일리 이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