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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KIST SQC 데모데이 개최…양자기술 기반 스타트업 후보군 탄생

제2기 서울퀀텀캠퍼스, 4개월간 이론·비즈니스․컨설팅 과정 거쳐 양자 융합 우수과제 5개 팀 선정

 

서울시와 KIST가 공동 운영하는 양자기술 사업화 플랫폼 ‘서울퀀텀캠퍼스(SQC)’ 2기 과정에서 차세대 산업을 이끌 5개의 양자 융합 우수과제가 새롭게 발굴됐다.

 

■ 서울퀀텀캠퍼스 2기, 4개월 교육 결실…5개 우수과제 선정

서울시는 2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2기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교육·멘토링·비즈니스 설계·컨설팅을 거쳐 완성된 5개 우수 사업화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퀀텀캠퍼스는 서울시와 KIST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초 양자기술 기반·융합 사업화 전문 플랫폼으로, 교육부터 데모데이·후속지원까지 기술 사업화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미래 산업과 의료·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양자기술 아이템 다수 발굴

이번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과제는 다음과 같다.

  • 고안정성 레이저 기반 양자컴퓨팅 핵심기술

  • 양자소자용 식각장비

  • 저선량 CT 기반 폐암 진단 기술

  • 단일광자 기반 컴퓨팅·통신 소자

  • 양자 기반 싱크홀 조기 탐지 센서

산업·의료·공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전문가 26명 참여…32명 교육생 실전형 커리큘럼 이수

SQC 산업전문과정은 8월 7일부터 약 4개월간 운영됐다.
양자기술 사업화 사례, 기술·경영 컨설팅, IR 발표, 사업계획 수립 등 실전 중심 커리큘럼이 특징이며, 대학·출연연·기업·창업보육기관에서 온 26명의 전문가가 직접 교육을 맡았다.

 

교육생 32명은 팀 또는 개인 자격으로 양자기술 기반 아이템을 완성해 데모데이에서 성과를 발표했다.

 

■ 대상 ‘옵티큐랩스’, 최우수상 ‘팸토’…총 5개 팀·개인 수상

데모데이 심사 결과,

  • 대상: 옵티큐랩스팀(대표 정성재)

  • 최우수상: 팸토팀(대표 김무환)

  • 우수상: 권순욱(퀀타큐브 예비창업), 최희진(ROSPHOS 예비창업), 드로미팀(㈜드로미 이승호 대표·한서대 오창근 교수)

총 5개 팀·개인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300만~1,000만 원의 기술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며, 해외 연구기관·기술기업과 교류할 기회도 제공된다.

 

■ SQC 1·2기 우수팀 대상 후속지원 강화…창업·특허·전시·시제품 지원

서울시는 SQC에서 발굴된 우수 과제에 대해 창업·R&D·특허·전시·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전 주기 후속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SQC 1기 우수상 출신 ‘큐밋’은 창업 및 서울형 R&D 사업 선정, Q-Scope팀은 ‘양자 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로 수상 후 창업 준비 중이다.

 

SQC 교육 수료팀이 서울시 양자기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점 혜택도 제공된다. 민간 투자유치 컨설팅도 연계해 양자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다.

 

■ 12월 ‘SQC 겨울캠프’ 개강…IBM·연세대와 공동 운영

오는 12월 8일 개강하는 **SQC 겨울캠프 ‘양자컴퓨팅 활용 과정’**은 서울시·KIST·연세대학교·IBM이 협력하는 5일 집중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양자회로 설계, 알고리즘 설계 및 실습, 팀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인천 송도 연세대 퀀텀컴퓨팅센터에서 현장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12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 후 서면 심사를 거쳐 약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 “서울 양자산업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 육성”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퀀텀캠퍼스는 양자기술 기반 사업화를 위한 국내 첫 패키지형 플랫폼”이라며 “SQC를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서울 양자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SQC의 연속적인 우수팀 배출과 체계적 지원은 국내 양자 생태계를 견인할 의미 있는 시도로 보인다. 향후 이들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