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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복지·안전·관광 대폭 강화… 장성군 2026년 예산안 6,036억 원 확정 제출

김한종 군수 “전략예산·민생예산 편성해 ‘장성 전성시대’ 기틀 놓을 것”

 

장성군이 내년도 예산안을 총 6,036억 원 규모로 편성해 20일 열린 장성군의회 제373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328억 원 늘어난 수치로, 사실상 본예산 기준 첫 ‘6,000억 원 예산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장성 전성시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미래 전략 예산과 생활 밀착형 민생 예산을 균형 있게 운영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 미래성장 거점 구축… 첨단 산업과 지역경제 연계 강화

장성군이 가장 힘을 준 분야는 ‘미래성장 허브’ 구축이다.

  • 나노일반산업단지 활성화

  • 산업·농공단지 경쟁력 강화

  •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 플랫폼 구축

여기에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로 예상되는 인구 증가와 의료·산업 확장의 효과를 장성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군은 이를 통해 미래형 산업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 교육·노인·장애인 돌봄 등 촘촘한 복지망 강화

군은 복지·보건 분야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배정했다.

  • 대학생 등록금·주거비 지원

  •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급

  • 어르신 효도권 및 택시 바우처 확대

  • 병원 동행서비스 운영

  • 장애인 주간보호 및 직업재활시설 강화

  • 보건소 이전·신축 추진

이 같은 정책은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한다.

 

■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

장성군은 농업을 ‘성장 산업’으로 재정의하며 여러 사업을 추진한다.

  •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 스마트농업 거점 구축

  •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 농업과학기술 커뮤니티센터 조성

  •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개장

  •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이를 통해 생산–가공–유통–소비까지 연결되는 ‘먹거리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한다.

 

■ ‘사전 예방형’ 안전 인프라 구축 박차

군은 ‘발생 후 대응’에서 벗어나 ‘사전 차단’ 중심 안전 구조로 전환한다.

  • 재난관리자원 통합창고 신축

  • 스마트 재난구호 시스템 도입

  •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 제2황룡교 철거

  • 교통사고 위험구간 개선

  • 소하천·배수 개선사업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 치유관광 중심 도시 도약… 관광 인프라 확충

장성군은 황룡강, 축령산, 백양사 등 기존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의료·산림치유·웰니스 산업을 결합해 **‘치유관광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대표 사업은

  •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 장성호 제3출렁다리 건립

  •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으로 관광 기반 확장이 본격 추진된다.

 

■ 정주환경 혁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는

  • 청운지하차도 개설

  •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

  • 황룡·삼서·서삼·북이면 생활거점 조성

  • 황룡면 산림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이 포함돼 군민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또한

  • 농촌버스 재정 지원

  • 군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 100원 행복택시 운영

을 통해 이동권 강화에도 힘을 준다. 여기에

  •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규 설치

  • 하수처리시설 노후 설비 개선

  •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구축

을 통해 청정 환경 기반 확보에도 나선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은 지금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있다”며 “오늘을 지키고 미래 10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의 2026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9일 장성군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장성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성장 동력 확보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동시에 챙긴 ‘균형형 예산’으로 읽힌다. 핵심은 계획의 실행력이며,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세밀한 행정이 뒷받침될 때 진정한 ‘전성시대’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