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명지대학교 창조관을 찾아 **‘2025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에 참여 중인 6급 공무원 27명의 초청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매년 공직자 교육과정에서 리더십·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특강을 이어왔으며, 이번에는 직원 요청에 따라 용인의 미래 도시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용인은 반도체 1,000조 시대… 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로 도약”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2조 원에서 600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삼성전자 이동·남사 국가산단 360조 원, 기흥캠퍼스 20조 원 등을 포함하면 용인에 조성되는 반도체 관련 총투자가 1,000조 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착공한 SK하이닉스 1기 팹의 1단계 공사만으로도 2027년 봄까지 약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자재·장비·인력)이 투입되며, 연인원 300만 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되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 재정 여력 확대… “시민을 위한 투자 폭 넓어진다”
이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되면 관련 기업 입주가 급증하게 되고, 이는 곧 시 재정의 안정적 확대로 이어진다”며 처인·기흥·수지 전역에서 시민 편의를 위한 공공투자 확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프로젝트 3곳과 연계된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 생활 편의, 지역 간 연계성 향상, 산업물류 효율성 모두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45년 묶인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도체 국가산단이 이끈 변화”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해제된 **송탄상수원보호구역(1950만 평)**을 언급하며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가 규제 해제의 결정적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 25년간 규제로 묶여 있던 경안천 수변구역(113만 평) 역시 지난해 11월 해제돼 “수질 관리와 함께 시민 친화적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 철도망 구축 가속… JTX·광역철도·도시철도 대거 추진
이 시장은 최근 용인의 철도 교통망 확충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
서울 잠실~용인~청주공항
-
민간투자 제안 → 국토부가 KDI에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
성공 시 처인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철도 신설
▷ 경기남부광역철도
-
용인·성남·수원·화성 공동 추진
-
타당성 조사 B/C 1.2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대
▷ 도시철도 신규 노선
-
‘동백신봉선’ 신봉→동백 연결
-
기흥역~광교 도시철도
-
기흥역~오산대역 분당선 연장 예타 추진
■ 고속도로망 대대적 확충… 용인 접근성 크게 개선
이 시장은 “올해 12월 원삼면 남용인IC가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다음과 같은 교통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승인
-
반도체고속도로(양감~남사·이동·원삼~안성) 민자적격성 통과
-
용인충주고속도로 사업 적격성 확보
-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 사업 본격 추진
■ 83만 평 플랫폼시티·지하고속도로… “미래 용인의 중심축”
기흥·보정·신갈 일원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시티는
-
27만 평 규모의 센트럴파크
-
1만150가구 조성
-
컨벤션센터·호텔·쇼핑몰 등 MICE 시설
-
반도체 소재·장비·AI·바이오 기업 유치
-
상주 일자리 약 5만5천 개 예상
또한 기흥IC~양재IC 56.1km에 조성될 지하고속도로는 플랫폼시티에 양방향 IC가 설치돼 수지·기흥·흥덕 등 주요 생활권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모든 세대가 누리는 도시”
이 시장은 공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체육관·급식실·방음벽 설치 등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왔다고 소개했다.
문화 인프라로는
-
포은아트홀 1,525석 규모 재정비
-
국비 45억 포함 총 90억 투입해 미디어파사드·전광판 설치 중
체육 인프라는
-
장애·비장애인 모두 이용 가능한 시설 확대
-
기흥국민체육센터 내 가족형 편의시설 마련
-
내년 4월 개관 예정 동백휴먼미르센터
- 2028년 준공 목표 반다비 체육센터 등
용인 전역 공공수영장에 장애 친화 설계 표준 적용 계획을 밝혔다.
반도체·교통·도시개발·문화까지 용인의 변화 속도는 유례없이 빠르다. 예산 확대와 인프라 확충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뚝심 있는 후속 실행이 중요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