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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주군, 2026년 예산 6,680억 원 확정…복지·농업·안전예산 대폭 확대

역대 최대 국고보조금 확보

 

성주군이 2026년도 예산안을 6,6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60억 원(4.1%) 늘어난 수치로, 지역 현안 해결과 복지·안전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 예산 규모 및 주요 증가 요인

성주군의 회계별 예산을 보면, ▲일반회계 5,881억 원(전년 대비 +3.7%) ▲특별회계 646억 원(+13.1%) ▲기금 153억 원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국비 보조금은 전년보다 7.7% 증가한 2,069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 공모사업 및 국가투자 예산 확보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주민 체감형 사업 강화

군은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유지하면서도 주민 불편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생활 밀착형 예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저출생 대응, 청년 정책, 미래 성장기반 조성 등 장기적 관점의 투자도 포함됐다.

 

■ 분야별 예산 배분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384억 원 ▲농업·임업 872억 원 ▲환경 및 상하수도 1,17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27억 원 ▲문화·관광 368억 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농업분야에는 농어민 수당과 공익직불제(218억 원), 청년농업인 지원(23억 원), 축산분야(92억 원) 등 총 872억 원이 투입된다.

 

■ 생활환경·안전 인프라 확대

주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44억 원) △급경사지 정비(20억 원) △자연재해 개선사업(114억 원) △풍수해 종합정비(136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5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재난안전시스템 구축과 전산통신 인프라 보강 등도 추진된다.

 

■ 복지·고용·소상공인 지원 강화

사회복지 부문은 전체 예산의 21.2%를 차지하며, 기초연금(503억 원), 기초생활보장급여(152억 원), 노인일자리(79억 원), 장애인 지원(51억 원)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및 카드수수료 지원(9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13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담겼다.

 

■ 군수 발언 및 향후 일정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성주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성주군 예산안은 ‘현장 중심, 주민 체감’이라는 방향성이 뚜렷하다. 지역의 기초 인프라 강화와 농업·복지 중심의 균형 잡힌 편성이 눈에 띈다. 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세부 조정이 이뤄지더라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큰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