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며 탄소중립의 미래를 배우는 공간, **‘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가 21일 문을 열었다. 안산시는 단원구 시화호수로에 위치한 이 복합 에너지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친환경 학습·체험 플랫폼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 신재생에너지 배우는 ‘열린 플랫폼’… 체험·교육·휴식 한 곳에
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된 시민 참여형 복합시설이다.
전체 부지 1만 9,707㎡, 연면적 2,130㎡ 규모로 꾸며졌으며,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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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원리를 체험하는 전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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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실습형 교육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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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시화호 전망 휴게공간, 여가와 학습이 어우러지는 쉼터
센터는 시민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직접 보고·듣고·경험’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미래세대 교육과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 내년 1월 정식 개관… 지역 기업·학교·단체와 협력 추진
준공 후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1월 정식 개관한다.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지역 기업·학교·시민단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에너지 전환 문화를 폭넓게 확산할 계획이다.
■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안산의 핵심 공간 되길”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가 시민·학생·전문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에너지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체험의 ‘거점 공간’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안산의 미래전략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친환경 행정과 시민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