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활약 중인 배우 황동주가 극 중 ‘강민보’ 캐릭터를 완성하는 다채로운 ‘아빠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동주는 작품에서 이혼 후 딸의 ‘진짜 아빠’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강민보로 분해, 섬세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의 연기 못지 않게 주목받는 것은 매회 달라지는 스타일링이다.
극 중 황동주는 편안한 홈웨어부터 비비드 컬러의 패셔너블한 코디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선보인다. 계절감이 살아 있는 니트와 포근한 후디, 다양한 아우터를 활용한 레이어드 룩은 부담 없으면서도 세련된 ‘꾸안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의상에서 활용되는 폭넓은 색감은 강민보의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장치로 작용한다. 실내와 야외 장면을 오가며 안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패션적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황동주의 남다른 옷태는 ‘완벽한 아빠룩’이라는 평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황동주의 활약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에도 기대가 모인다.
황동주는 그동안 KBS 2TV 드라마 ‘스캔들’, ‘황금가면’,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팬층을 확고히 해왔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캐릭터의 매력을 스타일로 완성하는 배우는 많지 않다. 황동주의 ‘강민보 룩’이 극의 재미를 더하는 또 하나의 서브플롯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