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퀸제누비아2호 좌초사고’ 후속조치 상황 점검을 위해 11월 20일 목포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날 발생한 여객선 좌초사고의 원인 조사와 향후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전 장관은 도착 직후 목포해경서장으로부터 사고 발생 경위, 인명 구조 및 응급환자 대응 현황, 선박 조치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후 늦은 밤까지 구조 활동에 전념해 모든 승객을 인명 피해 없이 구조한 해양경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 투입된 구조요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부상을 입은 승객들이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적·의료적 지원에도 세심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해경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박 손상 원인 조사와 사고 대응 매뉴얼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속한 구조와 정확한 원인 규명이 안전의 기본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상교통 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되어, 바다 위의 안전이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