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군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 운영 활성화 간담회 및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농업인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유통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자리다. 농업인단체, 연구회, 작목반 등 다양한 생산자들이 참여해 고성군의 로컬푸드 정책 방향과 매장 운영 개선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로컬푸드 시대의 새로운 길: 지속 가능한 매장 운영과 소비 트렌드 이해’ △‘친환경 로컬푸드 성공전략: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현장 중심 교육’ △‘농업인의 시선으로 본 로컬푸드 미래 트렌드와 매장 활성화 방안’ 등 전문가 강의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술지원과장이 직접 로컬푸드 매장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산자의 의견을 군정 로컬푸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신뢰받는 로컬푸드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로컬푸드는 단순한 ‘지역 먹거리’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잇는 다리다. 고성군의 이번 행보가 농가 소득과 지역 신뢰를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