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중장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청주시는 11월 19일 청원구 우암동 청춘허브센터에서 ‘2025년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장년 창업기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창업 성공 스토리와 네트워킹을 통해 중장년층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노진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장년 창업기업 대표 및 예비창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기업 제품 전시, 우수 스타트업 표창, 전문가 멘토링 세션 등이 진행돼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우수 스타트업 표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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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상에 △㈜넥셀에너지(대표 신기정) △청주와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동기) △농업회사법인 철인체험농원㈜(대표 정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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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 △㈜유니산업(대표 김환진) △㈜아트앤메타(대표 박용희) △㈜연화(대표 정연화)가 수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중장년의 경험과 노하우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든든한 자산”이라며,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3년 개소 이후 창업 교육, 공간 제공, 맞춤형 멘토링 등을 통해 중장년층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운영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를 받는 등 전국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퇴직 이후의 인생 2막을 새롭게 여는 중장년 창업은 지역경제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다. 경험과 도전이 만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청주시의 이번 행보는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의 모범 모델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