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11월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이범로)**가 주관했으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읍·면장, 사업 참여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에 이어 2025년 노인일자리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는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하여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도우미’, ‘사회서비스형 사업’ 등 총 18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1,76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담당자 12명을 배치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내년에는 참여 인원을 약 1,880명으로 확대하고 담당 인원도 14명으로 증원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로 지회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버팀목이 되도록,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일자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사회참여와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의 장이다. 보은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