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 과제를 전담할 **‘RE100 신속 추진단(TF)’**을 11월 17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전담 조직이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앞으로 ▲RE100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마련 ▲RE100 이행 전략 및 인센티브 기반 기업 유치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성화 방안 검토 등 산업단지 조성의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의 시행에 맞춰 관련 정책과 제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외부 에너지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 지역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출범은 지산지소형(地産地消型)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새만금에 첨단 RE100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이 한국형 RE100 모델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속 추진단의 출범이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