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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주병기 위원장 “소비자 피해 선제 대응…소비자원 전문성 강화 필요”

한국소비자원 업무 추진 현황 점검 및 임직원 격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11월 17일 한국소비자원을 방문해 기관의 주요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행보로, 공정위와 소비자원 간의 협력 체계 강화와 소비자 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급변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대규모 소비자 피해 대응 강화 ▲위해요인 탐지 및 조치 강화를 통한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 ▲시장 감시와 정책 추진 지원을 통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구제 및 권익증진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병기 위원장은 “AI 기술의 일상화와 글로벌 온라인 거래 확대 등으로 새로운 소비자 이슈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 피해 예방과 사후 구제는 시장 신뢰의 핵심”이라며, “한국소비자원이 국민이 신뢰하는 소비자 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 피해는 한층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