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11월 14일, 구청 6층 계양구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와 ‘인천시민대학 계양구캠퍼스’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쌓은 배움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핸드벨 연주·연극·합창 등 무대 공연 ▲공예·창작미술·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풍선아트, 커피바리스타 시연, 민화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학습자와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구민과 학습자, 관계자들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따뜻한 박수를 나누는 등 포용과 공감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열정이 모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발표자, 참여자,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포용적 학습문화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배움에는 나이와 장애의 경계가 없다. 계양구의 이번 성과공유회는 진정한 평생학습의 의미를 보여준 감동의 현장이었다.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 그것이 진정한 ‘학습도시’의 모습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