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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AI·바이오 전문가 참여로 강화

권오현 위원장 등 20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산업·기술 혁신, 인구 구조 변화, 기후 위기 등 국가 전반의 근본적 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중장기 국가 전략 수립이 본격화된 셈이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장관 자문기구로 2012년 신설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제안을 미래 전략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지난 10여 년간 국가발전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번 7기 위원회는 구성 단계부터 전문성과 대표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I·바이오 등 혁신 기술 전문가뿐 아니라 기업인, 청년 창업자, 언론인 등이 함께 참여하며 다양성과 현장성을 확보했다. 또한 세부 정책 논의를 강화하기 위해 △혁신성장반 △미래사회전략반 △거버넌스개혁반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구윤철 부총리는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지금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제언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7기 위원회에는 더욱 근본적인 변화 진단과 명확한 방향 제시를 요청했다. 그는 특히 △산업구조의 대전환 △AI 시대에 맞는 고용정책 설계 △지역 중심의 균형발전 전략 △국민과 기업에 도움이 되는 금융제도 정립 등을 중점적으로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 전략 수립은 미래 대비이자 현재 문제 해결”이라며, 이번 위원회가 정부 정책 수립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7기 위원회는 2027년 9월까지 활동하며 분과별 세미나, 미래전략포럼, 미래전략컨퍼런스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장기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 미래전략은 선언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변화의 속도가 역대급으로 빠른 만큼, 이번 위원회의 제언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