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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전시, 상점가 애로사항 청취…맞춤형 상권 활성화 추진

이장우 대전시장, 14일 80개 상점가(골목형) 상인회와 간담회

 

대전시가 지역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상점가·골목형 상권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80개 상점가(골목형) 상인회장들과 ‘상점가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14일 열린 전통시장 상인회장 간담회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대전시가 지역 상권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간담회에서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황이 공유됐고, 상점가별 애로사항과 건의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인력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대전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상점가와 골목형 상권은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중심이자 시민 삶을 떠받치는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상인회와의 정기적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상점가별 특성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자생형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상권의 회복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 대전시가 실효성 있는 지원책으로 상인들의 체감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