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래 식의약 인재를 위한 ‘식약처 진로·취업 박람회’**를 오는 11월 21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식약처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공직자로서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소통형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식약처 주요 업무와 관련된 전공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식의약 분야 공직 특강 ▲분야별 취업 상담 및 1:1 멘토링관 ▲면접 스타일링 컨설팅 ▲AI 역량진단검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식약처의 주요 역할과 조직 문화, 채용 과정 등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3일부터 사전등록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는 식약처 공무원의 직무 인터뷰와 근무 일상 콘텐츠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식약처의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규제과학 전문 공직자’로 성장할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미래 식의약 인재들이 공직의 가치와 역할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식약처와 함께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바이오 등 첨단기술 기반의 ‘규제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K-바이오, K-뷰티, K-푸드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할 전문인력 유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 홍보를 넘어, ‘공직=전문직’으로서의 새로운 인식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다. 미래 규제과학 인재들이 이 자리를 통해 ‘공공의 가치와 전문성’이라는 두 축을 균형 있게 성장시킬 기회를 잡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