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 지역 바이오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을 개최했다.
산업통상부는 11월 11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카라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수출, 투자, 인증, 기술, 법률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역을 직접 방문해 기업을 1:1로 컨설팅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원 카라반은 지난 10월 30일 대전 행사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2025 강원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지주,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주요 기관과 함께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신한투자증권 등 민간 투자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 투자유치 및 상장 준비 전략, 수출 지원 제도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즉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카라반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바이오기업의 애로 해소와 민간 중심의 성공사례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산업은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균형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 ‘찾아가는 카라반’은 지역 혁신의 현장을 움직이는 정부의 발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