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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홍천군, 한림성심대·메디칼허브연구소와 ‘푸드테크 G-Tech 브릿지’ 협약

 

홍천군이 지역 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연구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홍천군은 11월 7일 오후 3시,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3층 대회의실에서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한림성심대학교와 함께 ‘G-Tech 브릿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식품산업과 기술을 잇는 ‘G-Tech 브릿지’

이번 협약의 핵심인 푸드테크 G-Tech 브릿지는 식품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 체계다. 기업과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식품 산업의 신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 지역 혁신 중심 대학사업과 연계

이번 협약은 한림성심대학교가 추진 중인 강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 분야 기술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 ▲연구·기술 자원 공유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기대

홍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삼, 사과, 산채류 등 지역 특산물의 기능성 식품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강식품 및 가공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상품화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지역 특색 반영한 산업 고도화 추진”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이 한뜻으로 식품산업의 구조를 고도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산업 성장과 인재 육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와 기관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 의견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질적 협력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홍천군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협약을 넘어 지역 농산업의 기술 혁신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다. 대학·연구기관·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이 지역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