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청년들의 건강 인식 개선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나섰다. 송탄보건소는 지난 5일 국제대학교와 6일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청년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내 4개 팀이 협력해 추진됐으며,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정신건강팀은 ‘청년 마음건강 힐링’을 주제로 국제대학교 생명다리 서포터즈와 함께 마인드체크 체험 부스, 정신건강 자가진단 QR 참여,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건강증진팀은 금연 및 비만 예방 캠페인을 통해 청년층에게 건강한 체중 관리와 금연 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감염병예방팀은 오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의식을 확산했다.
또한 의약관리팀은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약물의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한 약물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청년세대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기의 건강한 습관은 평생의 자산이 된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가 청년들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