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주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보건진료소 관할구역을 확대 운영한다.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건강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기존 보건진료소 이용이 어려웠던 인접 마을과 고령 인구 밀집 지역을 새롭게 관할구역에 포함해, 보다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기본 진료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할구역이 확대되는 보건진료소는 총 7개소로, △신양황계보건진료소(녹문리) △광시장신보건진료소(미곡리) △대흥동부보건진료소(갈신1·2리) △응봉입침보건진료소(평촌리·신리) △봉산금치보건진료소(궁평1리) △고덕몽곡보건진료소(호음2리) △오가양막보건진료소(내량3리·분천1리)다. 이에 따라 총 10개 마을이 새롭게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관할 확대에 따라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기적인 건강 상담과 조기 진단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관리하는 예방 중심 보건의료 체계가 보다 촘촘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 관리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강화돼, 합병증 예방과 주민 전반의 건강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역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지역 간 건강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관할구역 확대는 단순한 행정 조정이 아니라 주민 개개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 접근성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기본 조건이다. 예산군의 이번 조치가 농촌과 고령 지역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실질적 해법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