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양평군은 11월 5일, 양평물맑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용진)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진선 양평군수,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연합회 회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공헌한 유공자 14명에게 양평군수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신용진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업에 매진하는 소상공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연합회가 소상공인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의 행사가 양평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상권의 구심점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원 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소상공인들의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역의 경제는 골목에서 시작된다. 위기의 시대, 묵묵히 버텨낸 소상공인들의 땀방울이 진정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