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정부의 공모 절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나주 부시장을 비롯해 도청 실·국장, 전남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정부 공모 대응 현황과 평가 요소별 대응 전략이 집중 점검됐다.
특히 ▲입지 조건 ▲기반 시설 ▲연구 인프라 ▲지역 수용성 등 주요 평가 항목별로 세밀한 보완 및 전략 마련이 논의됐다.
김영록 지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전남의 미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역사적 전환점이 될 사업”이라며, “전남이 최적지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총집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기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향후 정부 공모 일정에 맞춰 ▲유치계획서 작성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및 핵심 인사 면담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접수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현장조사, 21일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말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단순한 과학 프로젝트를 넘어, 전남의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국가급 미래산업 전략사업이다. 전남이 ‘미래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