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여주’ 장세림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 극본 김홍기·윤혜성 / 제작 SLL·드라마하우스·바로엔터테인먼트)에 전격 합류한다.
이 작품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은 한 중년 남성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류승룡이 주연 김낙수 역을 맡았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장세림은 극 중 김낙수가 좌천에 가까운 발령으로 내려간 지방 공장에서 만나는 현장 근로자 ‘미라’ 역을 맡았다.
도시적 이미지와는 상반된 현실적 캐릭터를 통해 거칠지만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여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앞서 장세림은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다리 잘린 여고생 귀신으로 등장해 섬뜩하면서도 처절한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 ‘호러퀸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상영작 *‘몽중’*의 주연을 맡아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주희에게’, ‘익스트림 페스티벌’,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한림예고 패션모델과 출신인 장세림은 뉴진스 민지, 전소미 등 다수의 스타를 배출한 학교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단아한 얼굴과 170cm의 우월한 비율을 지닌 그는 신혜선·김다미를 잇는 ‘반전 피지컬’의 신예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진은 “장세림은 현실적인 감정 연기와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동시에 갖춘 배우”라며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2025년 상반기 JTBC 편성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