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18.0℃
  • 맑음서울 17.1℃
  • 구름많음대전 15.2℃
  • 흐림대구 13.9℃
  • 구름많음울산 16.4℃
  • 흐림광주 13.0℃
  • 흐림부산 16.8℃
  • 흐림고창 12.5℃
  • 흐림제주 17.1℃
  • 맑음강화 14.5℃
  • 구름많음보은 14.6℃
  • 구름많음금산 13.7℃
  • 흐림강진군 13.7℃
  • 흐림경주시 15.7℃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양평 개군면, 여주 대신면과 제3회 한마음 체육대회…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양평군 개군면과 여주시 대신면이 체육을 통해 다시 한번 우정의 끈을 단단히 묶었다.

 

양평군 개군면과 개군면체육회는 11월 4일 개군레포츠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자매결연 기관인 여주시 대신면과 함께 ‘제3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자매결연 이후 세 번째로 열린 교류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양 기관 단체장, 체육회 회원, 각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웃음과 응원 속에서 친목을 다졌다.

특히 게이트볼·줄다리기·명랑운동회 등 주민 참여형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돼, 두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개군면을 찾아주신 대신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만남이 두 지역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제3회 자매결연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러한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두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상생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역시 “여주와 양평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윤 대신면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두 지역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체육이 만들어 낸 진심 어린 만남. 땀과 웃음 속에서 피어난 우정이 두 지역의 상생을 더욱 굳건히 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